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한강의 『소년이 온다』

 

안녕하세요. 북캣의 서재, 북캣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고 있는 책 『소년이 온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죠. 그래서인지 이 책을 펼칠 때 기대감이 남달랐어요. 읽었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평이 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민주화 운동이라는 주제 때문에 시작부터 큰 기대를 품었어요.

 

주변에서도 이 책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는 사람 중에는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자꾸 펼쳤다 덮었다를 반복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이 작품은 한 시대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내 독자의 마음을 울리죠.

 

지금까지 읽으며 느낀 점은, 작가의 섬세한 문체가 독자를 깊이 끌어들인다는 거예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을 살아낸 사람들의 고통과 절망을 그대로 느끼게 해 줘요. 덕분에 책을 읽다 보면 마치 그날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가끔은 한 문장을 여러 번 곱씹으며 천천히 읽게 돼요.

 

이 책은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줘요. 특히 역사적인 사건에 관심이 많은 분들, 그리고 소설 속에 몰입하며 읽기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혹시 이 책을 읽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함께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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